초기 이유식 진행방법, 이유식 지침

초기 이유식 진행방법, 이유식 지침

요즘엔 점점 많은 분들이 예전의 이유식 방법을 고수하는 것이 아닌 WHO에서 제시한 이유식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다양한 방법으로 시도하고 계십니다.
WHO, 미국 소아과 협회, 미국 보건복지부 등 세계 여러 기관에서 제시한 가이드라인에 근거하여 이유식 지침, 초기 이유식 진행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초기 이유식 진행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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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6개월이 되면 이유식이 시작되는데요,
초기 이유식 양은 한 번에 30~80g 수유 횟수는 하루 4~6회 수유량은 하루 800~900ml 이전과는 크게 변화가 없습니다.

 

이 시기는 이유식으로 한 끼 양을 충족시키기보다는 한 스푼, 두 스푼 늘려가면서 이유식은 이런 거구나 경험을 하고 고형물을 삼키는 방법을 배우는 단계입니다.

 

그리고 알러지 반응이나 먹는 습관을 길러주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먹는 양에 너무 집착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유식 시간은 첫 수유 이후 다음 수유시간 전인 오전 10시 전.후 가 좋습니다.

6개월 부터는 엄마에게 공급받은 철분이 부족해져요.
이런 이유로 꼭 식품을 통해 철분을 보충해 줘야 하기 때문에 초기 이유식 때부터 매일 하루 10g의 육류를 섭취해 줘야 합니다.

 

예전엔 쌀->채소->고기->과일 순서대로 했다면 요즘은 6개월부터 이유식을 시작하는 만큼 쌀 다음 바로 고기를 첨가한 뒤에 고기를 베이스로 식품을 하나씩 첨가하면서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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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이유식 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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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혹은 지금까지 하고 계신 전통 방법은 이유식 완료기까지 아이가 천천히 적응할 수 있도록
건더기를 채에 전부 걸러서 주는 미음부터 시작해서 초기, 중기, 후기 이유식에 따라 입자를 점점 굵게 해주고 재료를 모두 섞어 먹이는 죽의 형태로 진행했는데요.

 

요즘엔 생후 6개월인 이유식을 처음 시작하는 시기부터 퓨레형태의 으깬 반 고형식 이나 질감이 매우 부드러운 음식으로 첫 이유식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퓨레나 부드러운 질감의 10배 죽부터 시작해서 8배 죽, 7배 죽, 5배 죽으로 이렇게 질감을 천천히 높여가며 진행하기도 합니다.

 

 

초기 이유식 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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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세계보건기구)

• 6-8개월 영아 : 먹는 횟수를 하루 2~3회 정도로 늘리라고 권장
• 이유식의 굳기는 개월 수가 증가함에 따라 아기의 요구와 능력에 맞게 음식의 질감과 다양성을 증가시켜야 한다.

 

미국농무부, 미군보건복지부

• 미국인을 위한 식생활 지침 중 0-2세 어린이를 위한 지침이 포함된 가이드라인이 발표
  (아이들도 야채, 과일, 단백질, 유제품, 곡물 섭취 권장)
• 곡물은 최소 통곡물의 절반 이상을 섭취
  
  

하지만 아이를 키우다 보면 느끼겠지만 아이마다 성향, 기질, 발달 속도가 다 다릅니다.
역시나 이유식을 할 때도 마찬가지지만 아이마다 좋아하는 농도나 소화능력, 질감이 다 달라요.

 

그래서 처음엔 이유식을 할 때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시도해 보고 아기 소화력이나 받아들여지는 속도에 따라 다시 돌아오는 경우도 있기에
이유식을 먹는데 삼키기 힘들어한다거나 뱉거나 하는 등의 모습이 보인다면 지금보다 조금 더 묽게 줘서 질감을 천천히 올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