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이 임박하면서 진짜진통과 가짜진통을 구분하기가 힘드신 분들이 많을텐데요,
이번포스팅에선 가진통과 진진통을 구별하는 방법과 병원에 가야하는 시기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가진통?
가진통이란 가짜진통, 배뭉침, 연습진통 이라고 해서 임신중기와 후기의 일시적인 자궁수축으로 인한 통증입니다.
가진통은 임신 24주부터 즉 임신 중기 부터 흔하게 생기며 때로는 더 일찍부터
- 가벼운 배뭉침 증상
- 하복부가 당기는 느낌의 가벼운 통증
- 불편감
하지만 심한 가진통은 자궁문이 열릴때의 진진통과 구별하기 쉽지 않은데요,
가진통의 중요한 특징은 일정한 간격으로 생기는 규칙적인 진통이 아닌 진통의 간격이나 주기, 세기가 매우 불규칙하며 분만으로 진행되지 않는 진통입니다.
가진통은 저녁이나 밤, 새벽에 심했다가 낮에 괜찮아지기도 하고 규칙적으로 몇시간동안 불편감을 느끼다가 사라지기도 합니다.
즉, 진통이 사라졌다면 가진통입니다.
진진통?
진진통은 본격적으로 출산을 할꺼다 라고 알려주는 진짜 진통입니다.
진진통은 복부랑 허리통증이 동반되면서 한번 시작되면 출산 전까지 사라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가진통과는 다르게 진통이 규칙적으로 변하게 됩니다.
자세를 바꾸거나 휴식을 취해도 진통이 사라지지 않고 시간이 지날수록 진통과 진통 사이의 간격이 점점 짧아지고 더 아파옵니다.
또한 자궁문이 많이 열리고 아기가 내려올수록 대변 마려운 증상도 동반됩니다.
물론 개인차는 있지만 4cm 정도가 열리고 나서부터는 분만진행속도가 더 빨라집니다.
진통 중 호흡법과 통증을 완화하는 방법들을 미리 아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꼭 미리 알아두셔야 합니다.
규칙적인 진통이 있는지 확인하는 방법
많이들 아시겠지만, 진통주기어플 사용입니다.
잠을 못 잘 정도로 진통이 있을때 진통주기를 체크해보세요.
방법은 처음 진통이 시작된 시점부터 다음진통이 시작되는 시점까지를 체크해서 규칙적인 진통이 몇분마다 오는지 확인하시면 됩니다.
병원에 가야하는 시기
출산을 위해 병원에 입원하게 되면 제한되는 것이 많습니다.
초산모의 경우에는 규칙적인 진통이 있더라도 참을만하다 싶으면 조금 더 기다려도 괜찮습니다.
반대로, 진행이 안된 상태에서 미리 병원에 가면 태동검사에서 진통이 약하고, 내진을 했을 때 열리지도 않으면 입원을 안시켜줍니다.
따라서 초산모는 10분이내로 분이내로 규칙적인 진통이 지속되면 언제든 병원에 갈 수 있도록 준비를 해두시고, 3~5분 간격의 규칙적인 진통이 1~2시간 이상 지속될 때 병원에 방문 해 주세요.
경산모는 이슬이 비치면 언제든 병원에 갈 수 있도록 준비는 대략 해두세요.
10~15분 간격의 규칙적인 진통이 1시간 이상 지속될 때 병원에 방문 해 주시면 됩니다.
마치며
그래도 병원에 가야하는지 아닌지 판단이 잘 안되시면 분만실에 전화하셔서 규칙적인 진통은 몇분에 한번씩 있는지, 강도는 점점 세지는지, 등등 상담하셔서 병원방문을 결정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가진통과 진진통을 잘 구분하셔서 병원에 가는 시기를 잘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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