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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민한 고양이 키우는 노하우는?

by sharedspace 2023.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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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민한 고양이 키우는 노하우는?



예민한 고양이에게 필요한 것은 안정적이고 조용한 환경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그 환경이 소음이 전혀 없는 고요함을 말하는 건 아닙니다.

아무리 예민한 고양이라도 익숙해져야 편한 것도 있는 법입니다.
무섭고 두려워하더라도 익숙해져야 할 것 들은 익숙해져야 하고 일상 속의 변화에도 잘 적응해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은 예민한 고양이를 키우는 노하우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예민한 고양이가 무서워 하는 것


1. 청소기 소리

우리에겐 그저 소음일 뿐인 이 청소기 등이 고양이의 예민한 청각에는 괴물이 울부짖듯 크게 들립니다.

청소기를 무서워하는 고양이 라면 청소기를 잘 보이는 곳에 두어 자주 볼 수 있게 해주는 게 좋습니다.
고양이가 무서워한다고 창고 등에 숨겨놓고 사용하면, 매번 고양이는 청소기를 보는 것만으로도 무서워할 수 있습니다.

자주 노출시켜 익숙해지고 편하게 만들어줘야 합니다.

 

2. 청소기 등 큰소리에 적응하게 하는 방법

청소기를 1초 이상 작동시켜 소리를 낸 후 놀이를 하거나 간식을 줍니다. 점차 시간을 늘려가며 소리에 익숙하게 만들어 줍니다.

 

3. 초인종 소리

낯선 사람의 방문은 예민한 고양이에게 공포스러움 중 하나입니다.


초인종 소리가 난다면 고양이 입장에선 항상 낯선 사람이 왔다라고 인식을 해서 초인종 소리를 굉장히 싫어합니다.


대안으로는 초인종 앞에 벨을 누르지 말라는 안내 문구를 붙이는 것이 있는데 이 방법은 매번 통하는 것이 아니므로 마찬가지로 초인종 소리에 익숙해지게 만들어야 합니다.


앞으로는 집에 귀가하실 때 내 집이지만 초인종을 누르고 들어오는 방법을 추천해 드립니다.
고양이 입장에선 “초인종이 울렸는데 집사가 들어오네?”라고 인식을 해서 두려움을 반가움의 대상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4.천둥, 번개 등 돌발 상황

때로는 천둥, 번개에 불안감을 느끼기도 하고 날씨가 흐리면 기압이 낮아진 걸 느껴 긴장을 하기도 합니다.


우선 중요한 것은 집사의 반응입니다. 침착하고 차분하게 대처를 하셔야 합니다.
소리치거나 위로를 해주려 한다면 고양이는 더 큰일이 생긴 줄 알고 더 두려워합니다.
아무 일 아니라는 듯 평소대로 행동하셔야 고양이들이 더 빨리 안정을 되찾습니다.


집사의 걱정이나 흥분은 고양이 안정에 하나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걸 명심해 주세요.

 

마치며


위 방법으로도 해결이 되지 않고, 만약 고양이가 불안, 공포의 정도가 너무 심각해서 안정을 찾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린다면 훈련, 교육이 아닌 치료가 필요합니다.

 

가까운 동물 병원에 내원하여 상담 후 고양이의 불안감을 잠재울 수 있는 항불안제 등 약을 처방받아 꾸준히 먹이는 것이 이럴 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일상적인 소음이나 돌발 상황에 적응하는 것이 고양이 행복한 삶의 질을 위해서 꼭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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